회원여러분에게 알립니다- 이사장 박경순

회원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이사장 박경순입니다.

그동안 자주 소식을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추석연휴를 건강하게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사장에 취임하여 일을 한지도 어느새 2년 가까이 흘렀습니다.

이제 올해 말이면 제 임기가 끝나니 한편으로는 홀가분한 마음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마무리를 잘해야한다는 중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제 어느정도 결산을 한다는 의미에서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한 경과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이사회와 어제 운영위원회를 거쳐 확인하거나, 논의된 사항을 위주로 말씀드립니다.

우선 올해의 정기회원전은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주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전시에 참여하신 모든 회원분들은 본회의 발전을 위해 2011년도까지의 회비를 완납해주심으로써 임원진들이 일을 추진하는데에 큰힘을 보태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단하나 옥의 티라면, 이번 정기회원전에 작품이미지를 제출하여 도록에는 작품사진이 실렸으나, 실제전시에는 작품을 제출하지 않아 전시를 하지 않은 회원이 유일하게 한분이 계셨습니다. 모대학 교수로 재직중이신 회원이신데, 이분에게는 개별적으로 통보하여 본인의 연구실적자료로 쓰지말아달라고 요청할 것입니다.

이사회와 운영위원회에서는 본회 홈페이지에 실명을 게재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회원보호 차원에서 개별적인 통보만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것은 모두 차후 말썽의 소지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앞으로의 정기전 행사는 2년마다 지역을 순회하는 형식으로 하기로 함에따라 희망지역의 신청을 받아 미리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희망지역이 없을 경우에는 서울에서 행사를 치를 계획입니다. 2013년도에 본회의 행사를 개최하기를 희망하는 지역에서는 올해 11월말까지 각 지역 지부장을 통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10월에 경덕진도자엑스포 기간중 경덕진대학에서 치러질 교류행사는 Clay 2011 : today n tomorrow 라는 타이틀로 전시회와 워크샵, 세미나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총 20분이 현지 참가하며, 전시작품수는 한국 25점(현지참가회원 20명 +고문선생님 5명), 중국 34점(중국 경덕진 대학 교수 34명 참가)입니다.

세미나 한국측 강사로는 건국대학교 곽태영교수, 워크샵 작가는 김상기, 이성근 회원입니다.

이를 계기로 본회와 중국 현대도예계와의 지속적인 교류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5월에 본인이 영국에 갈 기회가 있어, 런던에서 영국  CPA(Craft Potter's Association) 의 Karen Bunting회장을 만나 본회와의 교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Karen 회장도 적극 찬성을 하고 그 방안에 대해 계속 의견을 나누자고 하였습니다. 현재 Karen 회장과 이메일로 의견을 교환하는 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CPA는 계간지 CERAMIC review를 발간하는 단체이기도합니다. 그 사무실은 대영박물관 정문 바로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1층은 회원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며 판매도 하는 갤러리입니다. 혹 런던에 가시면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올해 임시총회는 10월 29일(토)에 개최합니다. 예년에 비해 총회를 빨리 개최하는 이유는 올해가 차기 이사장을 선출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정관에 의하면 현 이사장 임기 만료 2개월전에 이사장을 선출하게 되어있습니다. 회계연도가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므로, 이사장의 재임기간도 이에 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작년 2월부터 이사장직을 맡았기 때문에 정관에 있는 2년 임기에는 미달되지만, 회계년도와 맞추기위해 10월 29일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사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추후에 별도로 공지를 하겠습니다만, 현재 선거관리위원단을 구성하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일정은 10월 15일까지 이사장 입후보 신청을 받고

16일부터 28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주고 29일 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2011년도까지의 회비를 완납한 회원에 한해서 선거권, 피선거권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회비관련 문제입니다. 전 이사장 임기중 개최한 작년 초 총회에서도 제명회원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만,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정관에 정한 회원의 의무중 하나인 회비미납 사항에 대해 회원여러분에게 공지하였습니다. 여러번의 기회를 주어 선의의 피해(?)를 보는 회원이 없도록 노력하였으나 아래의 회원분들께서는 본회의 활동을 계속할 의사가 없으신 것으로 확인되어 지난달 이사회의 최종확인 절차를 거치고 어제 운영위원회에서도 확인 절차를 거쳐 다음의 분들이 제명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총 26명)

 

강성곤 (08~11 회비미납) / 곽노훈(08~11) / 김동회(06~11) / 김명선( 08년.5만원~11) / 김미규(04~11) / 김문선(06~11) / 김장용(05~11) / 문성은(09~11) / 박경윤(07~11) / 서미자(06~11) / 서상원(06~11) / 손욱(06~11) / 손귀주(08~11) / 손정이(08~11) / 심재천(06~11)/ 안병국(06~11) / 안성민(06~11) / 이쌍재(05~11) / 이은숙(09~11) / 이주열(06~11) / 임윤선(08~11) / 정유근(06~11) / 조금숙(06~11) / 조인제(05~11) / 최경화(06~11) / 최진녀(09~11)

또한 2011년도 신입회원중

한주은 회원은 입회비와 연회비를 미납하여 회원자격이 상실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 두서없이 글을 적었습니다만 모두 본회의 발전을 위한 노력이라 생각하시고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추석 명절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현대도예가회 이사장  박 경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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