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이사장 박경순

 

사)한국현대도예가회 회원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이사장 박경순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신묘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회원여러분들이 계획하셨던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임진년에도 용의 기운을 듬뿍 받아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몇가지 일들이 있었으나 이제야 회원여러분에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미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되지만, 지난 10월 29일 서초동 한전플라자에서 차기 이사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본회의 정관에 의하면 현 이사장 임기 만료 2개월 전에 총회를 개최하여 차기 이사장을 선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부득불 10월에 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총회 15일전까지 차기 이사장 후보자 등록기간이었는데 한향림 회원만이 등록을 하여 단독으로 입후보를 한 상황이었지만, 총회를 구성하기 위한 정족수 미달로 인하여 총회가 유회되었습니다. 이후 정관에 따라 이사회를 소집하여, 이사 총인원 26명중 14명이 참석하여 이사회에서 올해의 일을 마무리하였으며, 특히 차기이사장 선출에 관한 건은, 참석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한향림 회원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하였습니다.

이후 지난 12월 18일에는 정식으로 인수인계가 이루어져, 다가오는 임진년-용해부터는 한향림 회원께서 본회의 이사장직을 수행하시게 되었습니다. 본회의 발전을 위해서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한향림회원은 그동안 본회의 부이사장직을 2회에 걸쳐 맡아봄으로써 본회의 일을 소상히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을 추진함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지닌분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용띠인 저도 옆에서 한이사장님에게 기를 전해드리도록 할 것입니다 ^^

지난 2년간 회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본회의 이사장직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회원여러분이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보아 앞으로 본회가 더욱 왕성한 활동을 통하여 한국현대도예의 보다 나은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임은 자명한 일이며, 이를 통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단체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것입니다.

회원여러분의 댁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빌며, 하시는 모든 일마다 뜻하시는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2월 28일

 

사/단/법/인/   한/국/현/대/도/예/가/회   이/사/장   박/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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